[기자의 눈] 상대에 꽃다발 전달하고 박수 쳐준 대구고, 그들이 보여준 패자의 품격



“4강보다 준우승이 더 싫다. 패하고 상대의 헹가레를 보는 것은 곤욕이다.” 아마 결승에서 패한 모든 감독의 본심일 것이다. 패배를 달가워하는 감독은 없다. 하물며 우승을 목전에 두고 패하면 아픔은 배가된다. '조금만 더 잘했으면'이라는 후회가 남는 것은 사람인 이상 어쩔 수 없다. 선수들도 마찬가지다. 눈물이 앞을 가려 승자를 축하해줄 여유는 갖기 힘들다. 실제로 이번대회 맹활약한 대구고 이재용(3학년)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기도 했다. 승자 또한 패자에게 그런 여유까지는 기대하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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